8. 닉스 마케팅실 직원들에 의한 비도덕적 행위

처음에 ihateifree.com에 올려진 질문 중 핵심적인 질문에 대한 닉스의 답변은 그야말로 형식적으로 사태를 무마하기에 급급했고 뒤이어 도메인 공모 행사는 짜고 친 고스톱이었음을 밝히려는 네티즌들의 글이 계속 올라오자 닉스측은 부랴부랴 2차 해명에 나섰으나 여기서도 여전히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그리고 닉스와 아이네트, 팝콘(닉스의 광고대행업체, 나중에서야 팝콘의 성시준 사장이 직접 해명에 나섬으로써 의혹은 닉스와 관계에 대한 의혹은 해소됨)의 관계라든가 당선자의 자격 문제는 사실 닉스의 공식적인 2차 답변 이후에 네티즌들에 의해 구체화된 것들이었다.

여기서 얼마 안가 www.ihateifree.com이라는 웹사이트에 또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당시부터 현재까지 이 사이트는 황용수(필명 한국인)라는 현직 교사가 운영하고 있으나 사실상 모든 네티즌의 소유나 마찬가지이다. 모든 의혹들과 문제제기는 운영자 혼자에 의해서가 아니라 많은 네티즌들에 의해 이슈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사이트가 만들어지고 얼마 안가 '킬용수', 'vhffltm', '우하하'등의 필명을 쓰는 사람들이 게시판을 점령하면서 문제는 악화일로를 걷게 된다.

위와 같은 필명을 쓴 사람들은 용도에 맞춰 구분된 4개의 게시판을 모두 같은 글로 도배(내용이 완전히 같은 글을 수십, 수백개씩 연속해서 게재해 게시판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행위)하는 못된 행위를 저질렀다. 글의 내용도 '이곳에 글올리는 놈들은 모두 운영자 한국인의 제자다', '이 사이트의 궁극적 목표는 상업화다', '바보들아 잠이나 자라', '무식한 놈 너 바보지', '내 위대한 글들을 모두 삭제한 이유가 뭐냐', '내가 진짜 운영자니 이제부터 내맘대로 하겠다', '닉스 만세' 등의 일관된 주제들을 가지고 있었다. 저 외에도 온갖 욕설과 운영자 및 네티즌들을 조롱하는 말들을 서슴치 않았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그 필명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닉스측 직원들일지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사실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마침내 한 제보자에 의해 저들이 모두 닉스측 직원들임이 드러났다. ihateifree.com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글 위에 각각의 ip 주소가 기록되는데 이를 추적한 결과 'vhffltm'는 닉스의 안우정 대리, '우하하'는 닉스의 이재근 과장, '진짜 운영자'는 닉스 통합 마케팅실로 각각 밝혀진 것이다. 네티즌들은 행사를 주최한 닉스라는 기업이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의 불만을 제대로 경청하고 성실하게 답변하기 보다는 용납될 수 없는 비도덕적 방법으로 고객을 조롱하고, 사이트 운영을 마비시킨 것은 도저히 용서될 수 없다고 분노했다.

<'우하하'의 글 중에서>
"닉스가 잘못했던 안했던 근본적인 잘못은 니들탓이다. 허황된 상금에 눈머는 것은 모든이의 당연지사인걸 언놈이 당첨된 들 배가 안아파쓰리오."

특히 안우정 대리는 홈페이지 운영자인 한국인이 있는 지방까지 직접 찾아가 몇번이고 사과를 했던 바로 그 인물이었으나 사과를 한 다음날도 온갖 추잡한 글을 올린게 드러나 그야말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

닉스는 네티즌들의 의혹과 불만을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떳떳히 해명하기 보다는 필명을 이용해 온갖 욕설과 도배행위, 일방적인 비난과 억지추측으로 네티즌들을 비난함으로써 기업으로서 지녀야 할 고객에 대한 최소한의 도의까지 져버리는 파렴치한 행위를 서슴치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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