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행동" 운영진 2차 회의 결과

시간 ; 1999년 10월 28일 저녁 8시 30분∼11시
참석자 ; 김학진 문광승 조수진 조양호 황용수
(김상선님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함)

1. 사이버 시위를 포함한 1차 네티즌 행동에 대한 의견 교환

전체적으로 월요일에 진행된 "7시간 동안의 사이버 시위"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일간지와 라디오 방송에 이번 닉스사건이 소개됨으로써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여론전파의 효과를 거두었고 시위가 건전하고 신사적으로 진행되어 좀더 폭넓은 잠재적 지지를 끌어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사이버 시위에 참여해준 많은 네티즌들께 감사드립니다.


2. (주)닉스의 만남 제안에 대해

일단 오늘 모인 운영진들이 네티즌들에게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선출된 사람들이 아니고 자발적으로 이번 사건의 해결을 위해 모였으므로 우리가 전체 네티즌을 대표해서 (주)닉스와 협상을 하고 최종합의로 사건을 마무리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따라서 아직 어떠한 답변도 없는 상황에서 (주)닉스측과 만나는 것 보다는 닉스측의 공식적인 답변을 듣고 만남에 대한 판단을 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일단 만남 제안에 대한 답은 유보하였습니다.

(주)닉스가 2차, 3차 공문을 통해 마음을 열고 네티즌들과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은 우리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일단은 인식하고 만약 (주)닉스가 네티즌들이 수긍할만한 공식 사과와 조치를 취할 의사가 있다면 우리 또한 열린 마음으로 이번 상황에 임해야 한다고 결론 지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이런 의사를 일단은 (주)닉스에 전달하고 우리의 요구사항중 사과의 부분과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좀더 구체적 문안으로 정리하여 (주)닉스측에 제시하고 이에 대한 (주)닉스 측의 최종적인 답변을 듣기로 하였습니다.

3. 앞으로의 대책

만약 (주) 닉스가 이번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우리가 요구한 조치들을 취해서 이 사건이 마무리된다 하더라도 우리는 인터넷상에서의 건전한 토론문화와 인터넷 기업들의 잘못된 상행위에 대한 감시의 눈을 늦추지 않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29일(금) 12시까지의 1차 사이버 시위는 일단 종료를 하고 (주)닉스측에서 우리의 구체적 요구사항에 대한 나름의 답을 하겠다고 밝힌 11월 2일까지는 최소한의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보고 만약 11월 2일까지도 답이 없거나 적절치 못한 답이 나온다면 바로 사이버상과 현실공간 모두에서 바로 2차 행동에 돌입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4. 기타

홈페이지 상에서 '이러쿵 저러쿵' 메뉴와 '이성적 토론방' 메뉴, 그리고 'To 네티즌 행동'의 메뉴가 갈수록 차별성이 없어지고 똑같은 내용들이 동시에 올라오는 바, 모든 질문사항과 개인의 자유로운 의견, 답변은 자유게시판(함께 나누는 글)을 통해 소화하고, 이 사건의 해결에 대한 네티즌들의 이성적인 판단과 우리의 요구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을 묻는 게시판(닉스에 바란다)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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