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은 없다. 그러나 의혹을 살 만한 행동은 했다.

- 닉스 관계자의 말 -
 

14일 오후 5시 30분 저(운영자)의 직장으로 닉스 관계자 두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박기일 마케팅 실장과 안우정 커뮤니티팀장이었습니다. 다음은 서로 오고간 대화입니다.

nix> 죄송합니다. (몇번을 죄송하다고 했음)
한국인>
저는 개인자격이 아니라 홈페이지 운영자입니다. 그런 점을 알고 이야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무슨 이권을 바라는 사람처럼 보여지기 싫기 때문에 대화의 내용은 모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다음 제가 홈페이지 ihateifree.com을 만든 배경을 상세하게 설명했음)

nix> 두가지만 말씀 드리려고 왔습니다.
한국인>
무엇인가요?

nix> 저희 닉스는 한점의 의혹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고 또 하나는 '망한다'는 표현은 쓰지 않았으면 합니다.
한국인> 상식적으로 보아도 의혹을 살 만한 것 아니었나요?

nix>
의혹은 없지만 의혹을 살 만한 행동은 했습니다. 한국인님께서 원하신다면 185개의 도메인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미가 없으므로, 그리고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선행조건을 내걸까봐)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 도메인 내역을 보여주기 위해 내려온 것 같았다.)

nix> 한국인님의 홈페이지를 통한 활동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한국인> 홈페이지 운영하느라 요즘 많이 바쁩니다. 그리고 많은 의혹들에 대해 묻고 싶은 것은 많지만 저보다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히시기를 바랍니다.

nix> 제가 도메인 응모 마케팅을 담당하였지만 저희는 한점 부끄럼이 없습니다. 하지만 의혹을 살 만한 실수는 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한국인> 닉스의 이번 행동은 의혹을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것을 걸고 활동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리고 '망한다'는 표현은 삼가해드리지요.(진실이 밝혀지면 언제가는 망하기 때문에)

대략 30여분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몇 번씩이나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며 그들은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 이 글을 읽고 메일을 보내온 닉스 관계자의 한마디 :
"의혹을 살만한 실수는 '발표연기와 사이트 운영상의 미숙함'이 핵심입니다. 모든 것이 저희의 실수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저희의 잘못은 다시 한번 전 네티즌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것에 대해서는 무릎을 꿇고 사죄할 용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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