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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닉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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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도메인 사건 해결을 위한 네티즌 행동"

제목 ;

"닉스 도메인 사건 해결을 위한 네티즌 행동" 요구사항의 수용 촉구서

 

(주)닉스는 네티즌들의 요구를 겸허히 수용할 것을 재차 요청합니다.

1. (주)닉스 김효근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도메인 공모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요구를 겸허히 수용할 것을 정중히 요구합니다.

2. 벌써 이번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항의가 시작된 지 한 달 반이 지나갔습니다. 귀사에게 지난 10월 25일 "닉스도메인사건 해결을 위한 네티즌 행동"의 이름으로 1차 성명서를 통해 답변을 요구한지도 4주째가 되었습니다. 지난 11월 2일에 발표된 귀사의 입장은 아직 "...네티즌 행동"에 "공식적"으로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귀사의 태도는 11월 2일 이전에 보내온 공문의 태도와는 전혀 다른 것으로서 오히려 네티즌들의 항의와 분노의 강도만을 굳게 하였던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또한 "공식적"으로조차 전달하지 않는 태도는 이 땅의 6백만 네티즌과 "...네티즌 행동"을 대화나 문제해결의 상대로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생각되어 심히 안타까울 뿐입니다.
 
3. 우리는 지난 한달 동안 여러 강경한 주장을 하는 네티즌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귀사의 답변과 책임있는 조치를 기다려왔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상당한 사회적 지위와 책임을 가진 중견기업이 관계된 사안인 만큼 내부적으로도 이를 수습할 수 있는 일정한 시간과 여유가 필요하리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귀사측으로부터 여러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된 "긍정적 수용"이라는 전향적 자세 때문이었습니다.

4. 그러나 이제 그러한 인내심을 더 이상 발휘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귀사도 잘 아실 것입니다. 세상엔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유야무야 되지 않는 일도 많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네티즌들의 활동이 미약해지고 이번 사건이 망각 속에 잊혀지리라고 생각하여 시간을 끌고 있다면 그것은 전혀 오산임을 우리는 보여줄 것입니다. 귀사 측이 이렇게 시간을 끌고 있음으로 하여 네티즌들의 실망감과 배신감은 날로 증가하고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5. 우리는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강력히 요구합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기업으로서 그간의 네티즌들의 요구에 대한 (주)닉스의 입장을 귀사의 홈페이지 게시판과 "...네티즌 행동" 홈페이지 게시판에 11월 20(토) 정오까지 게시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만약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네티즌 행동"은 다음 주중에 좀더 구체적이고 강력한 항의운동을 조직할 것입니다.

 

1999년 11월 17일
닉스 도메인 사건 해결을 위한 네티즌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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