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3억 장학금기부 언론보도 및 2002년~2008년 염광재단이 조작한 네티즌장학금 지원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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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17(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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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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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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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투쟁으로 얻은 상금 3억원 女高로 낙찰 (국민일보 2001.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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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투쟁으로 얻은 상금 3억원 주인찾기 표류 끝 女高로 낙찰
의류업체가 도메인을 공모하면서 상금으로 내걸었던 3억원이 주인을 찾아 표류한 끝에 고교 장학금으로 쓰이게 됐다.네티즌들의 연대단체인 사이버행동네트워크(대표 홍기응·www.n119.org)는 청바지회사인 ㈜닉스로부터 받은 3억원을 염광여자정보교육고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3억원은 네티즌들이 투쟁을 통해 얻은 성과물로 이같이 결정되기까지에는 우여곡절을 겪었다.지난 99년 10월 ㈜닉스는 1등상금 3억원을 걸고 네티즌을 대상으로 도메인을 공모했으나 주최회사와 관련된 기업의 도메인이 1등으로 선정돼 사전각본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네티즌들은 ‘안티닉스’ 사이버투쟁을 벌였고 ㈜닉스는 사과문과 함께 3억원을 사회에 환원키로 결정했다.
네티즌들은 이 돈의 사용처에 대해 논의한 끝에 99년말 북한어린이를 위한 컴퓨터보내기운동에 써달라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라는 단체에 기부했다.그러나 이번에는 정부의 대북 컴퓨터 반출금지로 인해 집행되지 못했고 사이버행동네트워크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 돈의 환수를 요청,연말까지 되돌려 받기로 했다.
정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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