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 졸개들아.
나에게 왜 도메인을 많이 구입했는가, 그 이유를 묻기 전에
너희 김효근 사장에게 조용히 물어보아라.
"도메인 하나에 3억을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까?" 하고 말이다.
부디 따귀는 맞지 말아라.
서로 멍청한 짓들을 했으니.
* 웬만하면 이런 말 안하려고 했다.
도메인 하나에 3억을 투자하는 기업의 감동(?)같은 마케팅을 본받아
나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순진하게 투자한번 해본 것이다.
가난한 살림에 그렇게 많이 카드 긁어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고 집사람 걱정이 말도 아니었다.(이 말 하기가 그렇게도 어려웠구나.) 그러나 너희들의 사기극을 알고 나니 지금은 뼈에 사무치도록 후회가 된다. 특히, ifree.cc 같은 경우은 더욱 그렇구나. 너희들을 믿고 따르고 했던 것이 나의 죄라면 죄다!!!
그런데 고작 흠집을 낸다는 것이 내가 도메인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냐!!!
어리석구나! 알고보면 너희들이 그렇게 만들었단 말이다. 불쌍한 친구들아.
모두 응모기간중, 응모기간후에 등록하고 결제했으니까.
그러면 나와 같은 사람이 한둘이겠는가?
돈이 있어서 결제한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벌써 몇년 전에 해버렸지.
너희들의 마케팅을 본받아 순진하게(사실은 멍청하게) 많은 도메인을 등록한 나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오는구나.
뭐? 그 도메인들을 멋지게 팔아 한탕 해먹은다구?
이놈들아. 그것은 복권에 당첨될 확률보다 더 적다는 것을 나 또한 모르고 있는것은 아니란다.
그저 너희들의 사기성 마케팅에 의한 감동 아닌 감동과 우리나라의 도메인 선점에 한몫하려는 애국심이 작용하였다면 정답에 가까울 것이다.
그러나 내가 반닉스 사이트를 만든 것은
내가 투자한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내 도메인 소유가 되기에 아까울 필요가 없잖아!)
다시는 너희들과 같은 사기꾼들이 인터넷에서 활보를 못하도록 하는데 있다는 것을 명심해라!!!
마지막으로 부탁하건데
뻔뻔하게 얼굴 들고 살지 말아라,
너희들이 천벌을 받기 전에는!!!!!!!!!!
* 참고로 어느 정도 감동받았냐구?
내 과목이 마케팅인데 학생들에게 이렇게까지 말했단다.
"애들아, 바로 이게 진정한 마케팅이란다!!!"
생각만 해도 제자들에게 죄스럽고 생각만 해도 이가 갈린다.
* 저주를 받아 영원히 우주에서 추방되어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