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닉스에 때문에 한달여를 즐거워하던 사람입니다.
본명을 밝히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전말을 보건데 분명 닉스측의 잘못은 부정할 수가 없군요
이런 홈페이지를 만든 담당자도 참 대단하시구요
이제 닉스의 홈페이지가 서비스를 시작하면 게시판의 글들은 모두 삭제되겠죠?
이곳을 찾는 여러분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분명 닉스의 행위는 부정이며 네티즌을 우롱하는 반 정보화사회적 행위입니다.
기본적인 기업윤리는 둘째로 치더라도 말입니다.
물론 일부 극렬한 네티즌도 바람직하지는 않지요
그 분들의 마음에 저도 사실 뒤지지는 않는답니다.
그러나 그렇게 확 달아올랐다가 식어버리면 아무 의미가 없지요
닉스도메인응모자가 12만명으로 추산된다고 하는데요
12만의 고리를 엮어 바람직한 인테넷유저들의 문화를 창조해 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이 시대 개미군단의 힘을 보여줍시다
단순한 화풀이가 아닌 부정을 배척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것
이 시대를 살아가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전자우편 주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아이디는 반닉스(antinix)입니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메일을 이용합니다만 최근에 라이코스코리아의 메일서비스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전 라이코스의 직원도 다른 관계자도 아닙니다
전혀 그 회사를 도와주고 싶지도 않습니다.
단지 익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에서 가입했습니다.
hotmail이나yahoo.com도 그런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한글이 낫겠죠
반발하실 분이 있을 것같아 말이 길어졌네요
결론입니다.
여러분도 antinix의 회원이 되시길 바랍니다.
제 아이디의 뒤에 숫자를 이어서 아이디가 antinix1 - antinix100000에 이르기 까지 ...
오래오래 1999년 10월 7일을 기억하고 우리가 만드는 정보화사회 우리가 중심에 설 수 있는 문화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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