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의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특히 사람을 잘 믿지 못해서 그 사람의 신분을 여러각도 여러방면으로 충분한 확인을 거쳐 심사숙고해서 사람을 만납니다.
이 사이트를 만든 황용수씨의 신분은 아주 짧은 시간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제 고향이 정읍인 관계로 친구들과 사촌동생들이 정읍에 삽니다. 황용수씨의 제자를 통해 직접 황용수씨의 신분을 확인해봤습니다.
웹서퍼가 말한 업자라는 용어는 아주 부적절하더군요.
그리고 이 사이트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기 위한 용어였더라도 극히 미약한 수준의 단어군요. 웹서퍼님 객관적으로 증명된 사실을 가지고 설전을 하시죠?
당신 자의적으로 판단한 내용으로 싸우지 마시구요.
당신이 말한 그 멍청한 짓을 하는 수십만의 네티즌들 빼고 당신만 영리하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당신은 무슨일을 해서 먹고 살길래?
그렇게도 깨끗한 돈을 법니까?
사회에는 상도덕이 있고 직업윤리가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직업윤리에 충실합니까?
그 저질 사기꾼들도 자신들 세계에서 통용되는 법이 있다고들 합니다.
인터넷에도 당연히 윤리가 있지요.
그런데 닉스는 그 윤리를 위배한 것입니다.
사실 1등을 뽑는 것은 닉스의 권한 입니다.
그렇지만 뽑아놓은 1등을 도메인 네임을 갖구서 네티즌을 우롱하는 것은 닉스의 권한 밖입니다. 닉스는 그 경계를 넘은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닉스가 뽑아버린 그 경계의 말뚝을 다시 세우고 이를 다시 한번 다른 이들에게 확인시켜주자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이 바보 짓인가요?
소송?
법에 호소할 수 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네티즌들은 주저하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바보라서? 웹서퍼가 말한 것처럼 단지 바보라서 그런가요?
네티즌들은 닉스에 대해 미련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나 저제나 닉스가 정신 차라고 진심으로 사죄하길 원하기 때문이죠.
네티즌들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고 있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소송을 통해 닉스를 끌어내리기 위해 열을 올리는 미련한 행동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네티즌들은 그 인내력 만큼이나 아량도 넓습니다.
양철냄비처럼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식어버리는 그런 부류가 아닙니다.
웹서퍼님 자신이 쓴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잘 못된 점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정정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언제나 실수하고 그 다음에 후회하기 마련이랍니다.
후회된다면 정정할 기회를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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