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는 초보 네티즌이다.
시디롬을 컵받침인줄 알고 사용하던 네티는 얼마전 놀러온
초둥학교4학년 사촌동생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는 그런 네티즌이다.
어느 화창한날 네티네집 거실
신문을 펼쳐든 네티
네티 : 어머 인터넷 기사가 나왔네
(중얼중얼~~~~~~~~~~~~~~)
네티아빠 : 네티야 무슨 기사인대 그렇게 열심히 읽니..
네티 : 응 닉스가 도메인으로 사람들을 때렸나봐!!
네티아빠 : 그래 닉?스? 그게 뭐지!~~~
네티 : 응 옷 이름이야 상표지..
네티아빠 : 그런 것도 인터넷으로 나오니...
네티 : 그럼!!!
네티아빠 : 그래 그럼 아빠에게 한번 보여주련...
(얼마전 놀러왔던 조카놈의 말을 곱 씹어본다)
네티 : 어.....뭐.......그그그....래......
(걱정이된다 하지만 이내 자신있는 얼굴로된다)
네티의 방
아빠가 일수에 고리까지 얻어 장만해준 네티의 컴퓨터가
유난히 정면에 커피자욱을 간직한체 놓여 있다.
네티는 컴을 킨후 아빠에게 설명을 친절히 해준다.
얼마간의 사투 끝에 드디어 인터넷에 접속한 네티....
주소 : h..t..t..p..:../../..w..w..w...y..a..h..o..o...c..o...k..r
(위의 .. 은 독수리가 자판을 고르는 시간적 타이밍이다.
네티가 엔터를 치자 모니터에 온간 글들과 그림이 아주 서서히 나타난다.
네티아빠 : (아~~~그 조카놈이 네티의 실력이 탐이나 거짓을 내게 말한거군
기특한 내딸......ㅜㅜ)
네티 아빠는 감동한다.
컴교육도 학원도 못보낸 네티건만 이리 잘해낼수가....
네티는 건색란에 "닉스"라고친다...
없다는 메세지가 출력된다.
네티는 다시 "의류" "청바지"...온갖 생각나는 것을 치지만...
없다는 메세지만 출력이된다.
네티는 뒤에 서있는 아빠의 얼굴을 살핀다.
방금전까지도 웃으시던 얼굴은 조금씩 굳어져 가고있다.
네티는 결국 전화기를 들고 전화를 건다.
네티 : 거기 야후죠
안내원 : ~~~~~~~!
네티 : 닉스라는 걸 찾으려는대 왜 안나오나요!!!!
(뒤에 아빠를 의식한 네티는 흥분하고있다)
안내원 : ~~~~~~~!
네티 : 뭐라고요.
안내원 : ~~~~~~~!
네티 : 그렇게 하면 나온다 이거죠.
안내원 : ~~~~~~~!
네티 : 알았어요...아빠 이제 곧 찾아 아직 우리나란 인터넷이 정착이
안되서 그래....^^
네티아빠 : 응 그래 어서 해보렴
네티는 검색란에 공란을 써가면서 자신있게 써나간다....
"사기" "몰지각" "오리발" "부도덕"
재미있나요.
언떤사이트를 보다가
언떤분이 안티HOT어케 찾느냐고 질문한걸 보고
답변에 어떤분이 검색기에서"3류가수"라고 쳐요
라고 한걸 보고 각색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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