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트 wrote:
> === 제 2 부 : 사실은 저두요 오늘 약속 없거든요!(닉소사무실/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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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회의 시나리오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재구성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따라서 사실이 아닐 수도 있고 사실과 거의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보가 부족해서 많이 인용을 못했네요...죄송...대신에 예고편을 안내해 드리죠...다음엔 많이 인용해서 써보께요...그런데...자료가 여기저기 흩터져 있어서 힘드네요...저한테도 회의록이 있으면 더 멋지게 써 볼 수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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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부 : 술집에서 일어난일(9.20일쯤)
> 제4부 : 이상후에게 연락해!(9.25일쯤)
> 제5부 : 들러리 외부심사위원(9.29일쯤)
> 제6부 : 특명 : 1등을 숨겨라!(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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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등 계속 이어집니다. 제목은 아직 정하지 않았어요...위 제목은 가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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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소 : 닉소인터넷 사업단 사무실
> ⊙ 참석자 : 이재곤, 안우장, 미스최, 미스서
> ⊙ 일시 : 9월 10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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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소 인터넷은 삼각지에 있는 다 허물어져가는 2층 양옥집. 군데군데...빨레..기저귀...등이 널려있어 직원들이 합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주 참 보기 좋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면 머지 않아 우니나라가 세계최고의 사기꾼 나라가 될 날이 머지 않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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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우장 : 게시판에 응모자들의 항의가 계속 들어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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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곤 :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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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우장 : 응모시에 너무 많은 정보를 요구한다. 1등과 2등의 상금차이가 너무 크다. 2등이 되도 도메인을 반드시 양도해야 되나? 뭐 이런 것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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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곤 : 멍청한 놈들.....누가 뽑아주기나 한데...그런 놈들은 아무 도움이 안되는 놈들이야. 확 게시판에 가서 욕이나 해줘버려...그건 그렇고 접수상황은 어때?
>
> ◐ 안우장 : 예, 호응이 상당히 좋아요. 이대로 가면 10만은 족히 넘을 것 같네요...히히히
>
> ☆ 이재곤 : 음~~...우리 우장이가 수고많고만....내가 김효곤 사장님과 허진후 고문님께 우리 안대리가 코피 터지면서 열씸히 일한다고 말해줄께...(속으로는~~~후후~~~랄랄라~~~내가 미쳤냐...너 매일 뺀질뺀질 논다고 할련다.)
>
> ◐ 안우장 : 핫! 고맙습니다. 역시 우리 과장님밖에 없습니다.(속으로는 ~~~ 조금만 기다려라! 내가 조금만 있으면 니 위에 부장할거다. 그때 보자 재곤아 요놈!)
> ....그런데 오늘 허진후 고문님 오신다고 한거 같은데.....
>
> ☆ 이재곤 : 오늘 우리 사장님하고 한잔하기로 했어... 아마 우리도 같이 가자고 할지 몰라..알지 거기 허사장님이 자주가는 곳....
>
> ◐ 안우장 : 아! 거기요. 우리도 불러주면 좋겠네요...아~~~보고싶은 김마담~~~
>
> (이때 미스최가 허겁지겁 달려온다.)
>
> ♡ 미스최 : 안대리님, 아! 과장님도 계셨군요. 큰일 났어요. 큰일이요...헉헉!!! 아고 숨차!
>
> ☆ 이재곤 : 아니 미스최! 뭐가 큰일이라는 거냐? 남자친구가 도망이라도 갔냐?
>
> ◐ 안우장 : 미스최 숨돌리고 차분히 얘기해봐요...나도 있잖아요...유부남이긴 하지만~~히히````(침을 흘린다)
>
> ♡ 미스최 : 글쎄말이예요! 어떤 놈이 응모를 했어요...
>
> ☆ 이재곤 : 무슨소리야...어떤 놈은 또 뭐고...응모라니?
>
> ♡ 미스최 : 그거 있잖아요...살짝 웃으면서 눈을 약간 치켜뜨고 섹시하게
> ~^_^~~~~ i ~~~ Free ~~~
>
> ◐ 안우장 : 옛! ....사실은 저두요 오늘 약속 없거든요...저는 어때요?
> (침을 질질질 흘리며, 이상한 상상에 졌는다, ifree, ifree....니가 공짜라구?)
>
> ☆ 이재곤 : 안우장! 정신차려! 비상사태다...그래 어떤 놈이 등록을 했지?
>
> ◐ 안우장 : 예옛! 그 허고문님의 ifree요?(깜짝 놀란다) 아이쿠 큰일난네....
>
> ☆ 이재곤 : 그래 언제 등록하였는 데?
>
> ♡ 미스최 : 8월 20일이요...그러니까 3일짼가 4일째죠...이 미친놈이 빨리도 등록했네요. 저두 오늘에서야 발견했어요...죄송해요...
>
> ****** 잠시 침묵이 흐른다 ******
>
>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걱정을 마시라! 내가 오늘 사장님 만나 뵙고 방법를 찾아보마.....(우하하가 누구인지는 다들 아시죠)
> 그런데..미스서는 왜 안보이지?
>
> ♡ 미스최 : 아. 미스서요...(멋적은 듯) 화장실에서 빨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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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서 : (빨래를 다한 듯 손을 딱으며 걸어오면서) 이제부터 각자 빨아 입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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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서의 목소리가 동네에까지 퍼져나간다. 동네를 지나가던 개 한 마리가 깜짝 놀라 쳐다본다....... 빨래줄에 달려있는 노란 빤스, 빨간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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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들 알겠지만 노란 빤스는 닉소, 빨간 브라는 아이네또를 상징한 것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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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 없으면 고만하고요! 재미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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