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께서 지적하신 점에 대하여 이미 한국인님께서 답변을 하셨지만
저도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염려하시는 바는 알겠습니다.
그리고 절대 "돈" 따위를 받고 이번 일을 흐지부지 하는 일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들도 이번 사건으로 개인들에게 돈 몇 푼 보상해주라는 정도의 요구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걸로 끝내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희들이 처음에 1차 운영진 회의(회의록 참조)에서 결의하고 성명서에서 밝혔듯이
이번 사건으로 훼손된 네티즌들의 명예만이 아니라 인터넷기업의 기본적인 사회적 책임과 윤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 네티즌 문화의 발전 등을 연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만나되 공개적인 절차와 과정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만나야지요.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하였는지도 공개하구요.
다만 아쉬운 것은 저희들이 회의를 하면서
참관하실 분들이 오실 수 있도록 미리미리 공지를 하였는데
많이 오실 줄 알았는데,
한 분도 안오시더군요.
물론 바쁘시겠지만
누구는 안 바쁘나요?
만약 닉스와 만나기로 된다면
저희는 여전히 참관인을 모실 것입니다.
그런데 한 분도 안 오시면 닉스가 저희들을 상당히 얕보지 않을까요?
그리고 한 가지만 부탁드릴게여
혹시 "돈"을 피해보상차원에서 요구하고 싶으신 분들은
조용히 닉스에 가셔서 달라고 하여주십시요.
저희보고 대신 받아달라고 떼쓰지 마시구여.
안 주면 어떡하냐구요? 대가리 박아 하시면 되지요.
물론 전부가 공통으로 반드시 받아야될 것이 있다면 받아내겠지만요.
손님 wrote:
> 운영자님 웬만하면 닉스측과 만나지 않는것이
>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닉스측에서는 분명히
> 이 사건을 묵인해달라고 상당의 금액을 운영진님들께
> 제시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운영진님들의 당초 취지가
> 흔들리게 됩니다.
>
> 사실 사람이라면 돈앞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 없습니다.
> 그래서 제가 부탁드립니다.
>
> 제발 만나지 마시고요. 닉스측의 정식 사과와 해결을 이끌어
> 내십시요.
>
> 운영자님들이 처음부터 닉스측에게서 돈을 받아내겠다는
> 의도로 만드셨다면 어쩔수 없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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