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글 깊이 감사드립니다.
읽어보니 광고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계시거나 저와같은 동종업계에 계시는 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귀하께서는 닉스와 팝콘과의 관계가 단순한 관계가 아닐거라고 의문을 가지고 계시는데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나 업무적으로는 상당히 끈끈한 교류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당연히 광고회사와 광고주의 관계는 끈끈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광고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러한 믿음의 바탕으로 연결되어지지 않으면 광고회사로서의 역할이 광고주가 잘되든 안되든 상관 없이 내 잇속만 챙기는 그런 관계라면 과연 책임있는 광고회사로서의 책임일까요?
닉스는 저희회사 팝콘의 크리에이티브를 인정해주고, 팝콘은 광고물을 제작해주며 그에 상응하는 노력의 댓가로 제작비를 정상적인 상거래로 받고 있습니다. 닉스 뿐만아니라 저희회사와 거래하고 있는 20여개의 회사들도 마찬가지로 몇년동안 계속해서 끈끈한 관계로 광고를 제작해 오고 있습니다.
물론 귀하께서 그 이상의 관계를 의심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팝콘의 입장이라는 글에서 밝힌바와 같이 닉스와 팝콘과의 관계는 광고주와 광고회사로서의 더이상도 더이하도 아님을 밝혀드렸고 그 답변이 충분치 못하다면 닉스와의 거래관계에 관련된 문건, 또는 세무자료까지도 낱낱히 밝힐 의향이 있음을 다시한번더 밝힙니다.
귀하께서 가명으로 글을 올리셨는데 실명으로 저에게 전화나 메일을 주십시오. 성실하게 요구하시는데로 답변 또는 자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회사에서 제작한 1,2,3차의 광고에 대하여 말씀하셨는데 광고라는것은 보는사람에 따라 여러가지로 해석을 할 수가 있겠지요.
닉스인터넷광고의 기획은 닉스인터넷 마케팅실에서 담당을하였고, 크리에이티브는 팝콘에서 담당을 하였습니다.
어쨌든 이번 공모의 신문광고는 사전에 어떠한 각본도 없이 순수하게 시작했다는 것을 팝콘의 입장에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 닉스측에서 사전에 어떠한 음모를 가지고 시작하고 팝콘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광고를 의뢰를 했다면 저 역시도 닉스에게 우롱을 당한 꼴이 되겠지만 네티즌 여러분들의 여러가지 의혹들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팝콘의 입장에서 볼때는 진행과정에서 다소의 미약한점이 솔직히 인정되나 그 의도는 전혀 불손한 생각에서 출발을 하지 않았다고 확신을 합니다.
어쨋든 팝콘도 이번 공모의 광고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로서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전 10시경 ihateifree,com의 운영자이신 황용수씨와 통화를 하였고 후련하게 대화를 마쳤습니다.
저희회사에 대한 의혹은 당연한 네티즌들의 권리라고 생각이 들고 이번 공모의 여러가지 의혹중에 팝콘과 관련있는 또는 제가 알고있는 닉스의 진행상황들을 미약한 힘이나마 네티즌과 닉스의 공동 승리가 될 수 있도록 중립적인 입장에서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언제든 전화나 메일을 주십시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팝콘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성시준
닉스? wrote:
> 팝콘의 성시준 사장님 글을 읽고 몇자 적습니다..
>
> 말씀하신 닉스와 팝콘의 관계가 딸랑 광고주와 광고사의 관계란 점은
> 납득하기 어려운 것 같군요...
> 제가 보기엔 그 이전에 인간적인 끈끈한 교류가 있는것 같군요??
> 아닌가요?? 팝콘의 환상적인 홈페이지 같다 보게 된건데 닉스의 이번
> 이벤트 담당 여직원이 그달의 인물로 뽑혀 있더군요..
> 닉스 홈페이지 디자인 역시 팝콘의 작품 같고...
> : .
> :
> 중략하고 팝콘에 대한 가장 큰 의문은 이런겁니다..
>
> 팝콘이 대행한 닉스의 광고 역시 아무 문제 없다 생각 하시는지요??
> 대책없이 도발적(?)이지 않습니까??
>
>
> 1차 연봉은 당신이 정하십시요??
> ====> 다분히 사기성이 농후한 광고라 생각 됩니다...
> 뽑히신분과 정한 연봉이 얼마인지 밝히실수 있는지요??
> 백지 수표라면???
> 금액에 기대가 큽니다...
>
> 2차 해적을 ?습니다..
> ====> 이 역시 문제 있는 광고 아닌가요??
> 해커가 돈 몇푼 땜시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
> 3차 도매인 응모
> ====> 이 날린데 말해 뭐 하겠습니까...
>
>
> 설마 팝콘이 대행한 3차례의 이벤트의 결과 나타난 부작용에 대해 아무
> 문제 없다 생각하시진 않으시겠죠..
>
> 아울러 황용수님께 사과를 요구하시기 전에 감사를 해야 하는게 우선
> 아닐까요?? 이번 소동을 통해 네티즌에게 팝콘의 인지도가 제일 엘지
> 금강 삼희 코레드 휘닉스 거손등 유명 광고사에 뒤지지 않게 됬다� 사
> 실 잊으신 건 아니시겠죠...
> 물론 웃자고 한 얘기는 결코 아닙니다..
> 개인적으로도 무척 실력 있는 회사라 생각이 들더군요...
>
> 이쯤 해서 그만 쓰겠습니다만..
>
> 의문에 대한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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