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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20(16:41) from 203.248.238.33
작성자 : 동해 조회수 : 4781 , 줄수 : 89
독도는 일본땅이다.

<접속율이 높은 곳이라 적습니다. 퍼온 글>
http://user.chollian.net/~zstokdo/frame.htm
독도는 일본땅이다.

   새로운 천년을 의미있게 준비한다는 뜻으로 대통령자문기구로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 이어령, 이하 위원회)'가 구성 되었다.
   대한민국의 새천년 맞이 행사를 주관하는 위원회의 홈페이지는 세계의 모든 네티즌
   에게 대한민국 공식 홈페이지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위원회는 새 즈믄해의 첫 해맞이 행사를 하기 위해, 전국의 해오름 시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독도와 울릉도를 빠뜨렸고 이것은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
   이러한 얼빠진 행위에 항의하는 통신인의 요구에 위원회는 성의 없는 태도를 보이다 한글판에만
   독도를 표시하고 영문판에는 독도를 표시하지 아니 하는 등 독도의 주권 포기를 고집하는 행태를
   보였다.
   이는 일본을 포함함 온 세계에 독도와 울릉도는 '대한민국 영토가 아니다'라고 하는것과 같은
   것이다.
   이런 위원회의 행위에 맞선 통신인을 중심으로 독도탐사 계획이 시작 되었고 80여명의 대학생과
   민족문제연구소, 백산안희제기념사업회, 전국어민총연합,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
   독도사랑동호회등 일반 시민으로 결성된 100여명의 독도주권수호단이출범하였고 1999년 12월
   30일 울릉 군민회관에서 '독도주권수호단'이 결성되었다.
   12월 31일 오전, 부산에서 출발한 부산선적 한백호(오징어채낚기선)가 저동항에 도
   착하였고 울릉도에서 같이 출발하기로 한 선박과 출항신고를 하던 과정에서 해경의
   협박이 시작되었다. 결국 어부의 하나뿐인 경제적 수단인 어업권을 담보로 하는 해
   경의 집요한 협박으로 한백호를 제외하고 출항을 포기하였으며 한백호도 평상시에
   하지 않는 선적서류일체를 조사하는 등 출항을 집요하게 방해하였다.
   12월 31일 오후, 도동항에서 독도수비대를 위한 위령제를 지냈다.  
   위령제를 시작하자마자 해가 비치며 맑았던 날씨가 갑자기 어두워지며 우박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하늘도 우리의 안타까운 심정을 아는 듯 하였다.
   위령제를 마치고 대책회의를 하던 중 한백호의 승선인원을 초과 하지 않고, 출항시
   환송식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출항허가를 내준다는 통보를 받았다.
   독도에서 주권선언식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죽어도 간다'는 학생들의
   의지는 확고했었다. 그러나 한 척의 배로는 100여명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
   에서 학생들의 대표단 선발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다.
   결국 학생과 시민대표 각 네 명씩 8명을 선발하였다. 출항시간을 앞두고 학생들이
   위령제에 사용했던 만장을 앞세우고 대표단과 함께 도동항에 도착했다.
   대표단이 배에 오르자 우리는 벅찬 가슴으로 환송식을 치루었고  대표단의 손에는
   독도의 희망을 적은 학생들의 쪽지가 들려 있었다.
   한백호가 독도를 향해 사라지는 동안 우리 땅을 우리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우리의
   현실을 슬퍼하는 학생들의 노래는 눈물과 함께 울려 펴졌다.
   2000년 1월 1일 새벽, 울릉도에 남은 우리는 해오름 시간에 맞춰 독도전망대에서
   '주권수호선포식'을 하였다. 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하여 대형 화면에는 동해에  
   우뚝 선 독도를 그리고 그 위에 손바닥을 먹물에 묻혀 우리의 꿈과 독도의 안녕을
   기원하며 손바닥 그림을 완성하였다.
   시민대표가 공동선언서를 읽는 가운데 대표단이 독도에 상륙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비록 많은 사람이 함께 하지 못했지만 8명의 독도상륙은 독도를 사랑하는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의 작은 승리였다.

   대표단이 해경의 저지를 뚫고 독도에 올라 '독도주권수호선언서'를 읽어 내려갔다.
   그러나 상륙을 저지하던 해경이 선언서를 빼앗아 찟어 버리는등 대한민국 경찰로서
   할 수 없는 일을 하였다. 시민대표 한 분이 해경을 향해 '네가 대한민국 경찰이냐
   아니면 일본 경찰이냐' 라고 호통을 치시고 마무리 되었지만 대한민국 정부의 굴욕
   적인 외교 행태에 분통을 터트렸다.
   이로서 우리의 공식일정은 끝이 났지만 그동안 우리의 외침이 일본이 아닌 우리 정부
   였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우리의 이번 일정에서 접한 것을 정리하면 한 마디로 '대한민국정부는 독도의 주권
   수호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였다.

   다음은 대표적인 몇 가지 사례일뿐이다.
   하나, 대표단의 독도상륙은 대한민국 법률상 불법이다.
   독도입도(정부공식용어임) 허가가 늦어져 우리는 군수와 해경관계자 면담을 하였으나
   입도허가를 받는데 외교통상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군수의 답변에 우리는
   할말을 잃고 말았다.
   상식적으로 외교통상부는 외국과의 관계에 필요한 기구인데 우리 땅인 독도에 가는데
   외교통상부의 허가를 받아하다니 정부는 이미 독도의 주권을 포기한 것이다.

   둘, 정부는 독도입도를 막기 위해 문화재관리법까지 동원하고 있다.  
   99년 6월 1일 문화재청고시에 따라 독도를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해조류번식지'로
   지정하였고, 1999년 12월 10일부터 독도주변의 생물을 포함하여 암석,지형,지질,광물
   등이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고 하여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
   위와 같은 조치가 과연 무엇을 뜻하는지 정부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입도허가시 '문화재청장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조항에서 의견이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다.

   셋, 며칠전 일본이 독도에 호적 등록을 허가한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고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독도에 조그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몇 개월전에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고 한다.  
   이런 정부가 독도에서 살아가던 김성도씨를 쫓아낸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30여년을 아무 문제 없이 생활하던 김성도씨의 집을 해양수산부에서 어민숙소로 새
   로 지으며 배를 보관하는 선가장을 철거하여 어선이 접근 할 수 없게 하였다.
   정부의 답변은 녹이슬고 고장이 나서 철거 하였다고 하지만 김성도씨를 비롯한 어민
   의 말에 의하면 선가장은 녹이 슬거나 고장이 날 수 없다.
   독도에 배를 올리는 선가장은 콘크리리트 경사면과 배를 고정하는 고리하나가 전부
   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김성도씨의 선가장 설치요구에 정부는 아직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현 정부는 이러한 소극적인 정책으로 독도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은 평화선 선포를 하고 박정희 대통령의 독도 의용 수비대에게 표창장
   을 주었다.  반민족행위로 재평가를 기다리는 두 전직 대통령도 독도의 주권을 지키
   는데 이바지 하였다.
   그러나 현 정부는 과연 무엇을 했는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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