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의혹! / 영원한 분노! / 영원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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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06(08:13) from 210.180.20.59
작성자 : 행동3 (chasnet@hitel.net) 조회수 : 3021 , 줄수 : 33
사양, 아니 기권합니다.

지방에서 밤새 달려온 몸을 억지로 일으켜세우고,
그동안 밀린 일들을 처리하던 중에 소식을 접하고,
화들짝 놀라 급히 몇 자 적습니다.

커다란 세계로 진일보하려는 이 귀중한 시간에
인터넷과 넷문화에 무지한 제가
대표직을 맡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사양합니다. 아니, 기권합니다.
다시 한 번 제고해주십시오...


저는
한국인님처럼 의식도 투철하지못하고
프라임님처럼 가진 지식도 없으며
생각맨님처럼 재치와 날카로운 지략도 없습니다.
그리고
AnTiChEaT님, freeself님, HOTIZEN님, wu님,
실천하는넘님, 하이디님, 한마음님처럼
용맹스럽지도 못합니다.

저는 작은 갈대입니다.
제가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미력하나마
저는 운영위원의 1인으로
맡은 바 작은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지금도 잘 못하지만..)

다시 한 번 제고해주십시오...
지금 우리는 큰 불을 지피려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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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3억 도메인사건의 의혹을 밝히는 마지막 그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