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중필시 홈페이지에 갔다왔습니다. 생각할 수록 분하고
억울하여 제 얼굴이 다 붉어집니다.
그의 사진을 보고 있으니 더욱더 가슴이 아프고, 악마같은 두 인간의
얼굴을 그 곳에서 보고 있자니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왜 우리는 이런 나라에 살아야 할까요.....
지금 유력한 살인용의작 아더 패더슨은 미국으로 가버렸습니다.
우리나라 검사들의 직무유기로요...
중필씨의 어머니는 두 담당검사들을 직무유기로 기소했습니다.
참.. 대단한 나라군요.. 미국이란 나라..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으로 우리는 수사단계에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이번기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불평등한 조약이 조금이나마
고쳐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대법원에 가서 항의합시다.
아래는 고소장 내용과, 담당검사 전화번호, 그리고 대법원 홈페이지입니다.(잘
안뜨더군요)
대 검창철 홈페이지는 http://www.sppo.go.kr/
직무유기 검사인 *한동영*과 *김경태* 검사의
사무실 전화번호는 02-530-3114 입니다.
고소인: 이복수
서울시 강남구 삼성1동 98--13 성심빌라 B-102호
피고소인: 서울지검 518호 한동영 검사
서울지검 1129호 김경태 검사
1. 지난 97년 4월 3일 이태원 버거킹 햄버거 가게에서 발행한
홍익대 조중필 살해사건이 살해범으로 기소된 에드워드 건 리가
지난 99년 9월 3일 대법원의 무죄확정판결이 났습니다.
따라서 유력한 살인용자로 지목되고 있는 패터슨에 대해
98년 11월 9일 패터슨을 살인죄로 검찰에 고소하였습니다.
2. 이후 패터슨에 대해 수차례 출국금지요청 및 신속한 재수사를 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러나 패터슨은 검찰의 무대응으로 지난 8월 24일 미국으로
이미 출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는 검찰의 명백한 직무유기인 것입니다.
3. 이는 형법 제 122조 "공무원이 정당한 이유없이 그 직무수행을
거부하거나 유기한 때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유력한 살해용의자가 미국으로 도주하도록
업무를 태만한 것이 명백하다고 봅니다.
4. 이에 조중필 살해사건 강력한 용의자인 패터슨이 출국하도록
방치한 해당 검사인 김경태, 한동연 검사에 대해 처벌을 강력히 요청하오니
처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생각맨 wrote:
> 1997년 이태원의 버거킹 화장실에서 무참히 살해당한
>
> 우리의 이웃, 조중필씨....... (당시 홍대 전자공학과 4학년)
>
> 그때 검거된 용의자는
>
> "재미로 사람을 죽였다"는 한국계 미국인 "패더슨과 리"라는
>
> 청소년이었습니다.
>
> 그들중 한명은 분명한 살인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범인이라고
>
> 끝까지 우김으로서 한사람은 증거인멸죄로 1년반의 형을 선고 받았다가
>
> 8.15특별사면으로 풀려나고, 다른 한사람은 20년형을 받고 항소하여
>
> 지금은 무죄로 풀려나 대명천지를 활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
>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햄버거 먹으러
>
> 화장실에 가서 일을 보는데 갑자기 등뒤에서 잭나이프로 목과 가슴을
>
> 무려 9군데나 찔려 분수처럼 피를 뿜으며 죽어간다고 생각해보십시오.
>
> 이 힘없는 나라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죄로, 우리의 애인과, 우리의 친구와,
>
>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들은, 언제 화장실에 갔다가 찔려죽을지 모르는
>
> 운명에 처해있는 것입니다. 그리고도, 그들은 우리 한국인 법관에 의해
>
> 무죄 판결을 받고 떳떳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있습니다. 피묻은 옷과,
>
> 살인도구였던 잭나이프, 주위에 몇명이나 있었던 살인자 친구들의
>
> 증언에도, 도대체 무엇이 부족해서 그들이 무죄란 말입니까?
>
> 여러분, 도저히 이번일은 그냥 넘겨서는 안될 일입니다. 새 천년에도
>
> 우리 한국인들은 국가적인 현실때문에 도움을 받는 다는 단 한가지
>
> 이유만으로 그들에게 머리를 숙이고 살 수만은 없습니다.
>
> 여러분, 지금 이번 무죄 판결로 고 조중필군의 어머니와 매형분이
>
> 다시 재판을 준비중이랍니다. 우리의 작은 힘을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
> 통해 큰 힘으로 만들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미국인들이
>
> 한국인들을 우습게 보고 함부로 그런 짓을 하지 못하도록해야 겠습니다.
>
> 여러분!! 한국인의 힘을 보여줍시다!!
>
> 아래는 조중필씨 관련 자료입니다.
>
> 연락처: 02-511-4913 (집전화번호)
> 017-209-8931(故 조중필님 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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