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의혹! / 영원한 분노! / 영원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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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2/16(01:44) from Anonymous Host
작성자 : 박수영 (cari99@hanmail.net) 조회수 : 6647 , 줄수 : 252
서울중앙병원건 반박문!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중앙병원에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버지의 죽음에 관하여 글을 썼던 박수영 입니다.

병원측에서 올린 해명글을 보고 저희 가족은 서울중앙병원에게 또한번 커다란 실망을 느꼈습니다. 정말 글을 읽을수록  저희 가족을 비정상인 취급을 하는 병원측에 어이가 없고 억울하고 황당해서 눈물이 나오더군요... 글을 다 읽고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참을수가 없어 엄마와 상의를 한끝에 다시 반박문을 올립니다.

1.병원측의 말에 따르면 아빠께서 10년 전부터 의식을 잃는 증상이 계셨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그렇게 잘 쓰러지는 사람이 어떻게 아침8시 부터 저녁11시까지 가게를 운영 하시고 주말엔 항상 산에 다니셨겠습니까?
아빠께서는 선천적으로 심장이 좋지 않으셨습니다. 심한 운동을 하면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서 7~8년전 부터 한대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으시던중 올 7월초 잠시 의식을 잃으신적이 있으셔서 한대병원에 갔더니 병원측에선 지금 한대병원에는 심장에 관한 최신기계가 없으니 시설이 잘 되어있는 중앙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고 약은 한양대에서 계속 복용 하자고 한대병원측에서 제안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좀더 정확한 검사를 받으시기 위해 한달정도의 예약 기간을 거쳐서 지난 9월6일 서울중앙병원에 검사를 받으시러 가셨습니다. 당시 아빠는 무척 위급해서 병원에 실려가거나 한 상황이 아니었음을 밝힙니다. 입원당시도 아빠께서 스스로 걸어가실 정도셨습니다.

2.보호자 동의건에 대한 반박문 입니다.
병원측은 9월7일 전화로 엄마의 동의를 받았다고 했는데 정말 이부분은 말이 안되는 억지주장 입니다.
지난 9월7일 병원측에서 온 전화는 내일 아빠께서 검사를 받으시니 병원으로 오라는 내용에 전화통화 였습니다. 당시 병원측에선 시술에관한 어떠한 설명도 없었음을 밝힙니다. 그 다음날인 9월8일엔 정말로 아빤 검사를 받으셨었습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전화는 병원측이 주장하는 동의를 받았다는 저화는 9월7일날 왔습니다. 입원 다음날 이니깐 검사를 받기 전이었죠. 그런데 정확한 검사를 해보기도 전에 시술을 한다고 동의 전화를 하는 병원이 어디있습니까? 검사를 해보고나서 그 검사 결과를 보고선 시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시술을 하는것 아닙니까? 어떠헤 검사도 해보지 않고선 바로 시술을 한다고 동의저화를 하죠? 오히려 그런 병원이 더욱 비정상적인 병원이 아닙니까?
정말 이런 말도안되는 억지주장으로 오히려 저희를 비정상취급 하는 병원측이 정말로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3.시위중 일어난 몸싸움건..
이부분도 보호자 동의건과 마찬가지로 부정할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그날 저희가족과 친척이 당한 그일들은 뭔지 모르겠네요.그럼 고모의 팔에 들었던 멍은 저희가 만들어 낸거라는 겁니까? 저는 아직도 저희를 끌어내고 밀치던 그 경비원들과 뒤에서 팔짱끼고 비웃으며 서있던 원무과 사람들의 얼굴을 아직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항의라도 할까봐 명찰은 다 숨기곤 저희를 삥 둘러서선 사람들이 못보게까지 했던 그곳 사람들은 이런것쯤은 안했다고 간단히 말할수 있겠죠. 병원측에 해가 되는 일은 무조건 안했다고 하는것이 병원이니까요...

4.저희가 비정상적인 해결 방법을 취했다고 하는데.. 네티즌 여러분들!
여러분들께서는 검사를 받으러 들어간줄만 알았던 한 집안의 가장이 갑자기 싸늘하게 식어서 나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아..돌아가셨구나.. 하고선 그냥 병원을 나오시겠습니까? 그 어느 누가 그렇게 하겠습니까!
저희는 아버지의 정확한 사망원인도 모르고 병원을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빠의 장례식도 미루고 병원에서 시위를 하고 아버지의 시술후 한번도 볼수 없었던 주치의도 만나보려고 여러번 시도를 했지만 그때마다 해외세미나를 갔다, 지금 자리에 없다는등의 말을하며 만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저희 가족인들 왜 아빠의 장례식을 하루빨리 치뤄드리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그리고 저희가족이 병원측에 엄청난 액수의 돈을 청구했다고 했는데, 그일은   먼저 병원측에서 제의를한 일이었습니다.당시 저희는 어리고 엄마께서는 상황이 사황인 만큼 정신이 없으셔서 친척분께서 저희를 대신해서 유가족을 위해  세자매의 교육비와 가족 생계비를 제시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3. 저희 가족은 서울중앙병원이 이번일을 정말 하찮은 일로 보고있는것에 너무나 화가납니다. 해명글에서는 마치 환자를 아주 끔직히 위하는 것처럼 써있던데 말만 그렇게 하지않고 행동으로 좀 보여주는 병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해명글에 저희가 가장 실망한것은 저희가 알고싶은 정확한 사망원인과 보호자 동의에 관한것 이었는데,정확한 사망원인에 관한 해명글은 찾아볼수도 없었고 동의에 관한글은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짧게 쓰여져 있었습니다.
도데체 언제까지 이런 안이한 태도로 나올건지...
그리고 지금 수사가 다 끝나간다고 하는데 왜 저희에게는 연락이 안오는건지 모르겠네요. 병원측과는 연락이 되는것 같네요.. 저희측도 정신적인 피해를 많이 보고 있는데 마치 병원측만 피해가 있는것 처럼 말하는 서울중앙병원에 정말 이젠 더이상 실망할것도 없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저희측 입장은 확실 합니다.           
저희측 말만을 믿어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네티즌 여러분들께서 보시고 판단해 주세요.

그럼 몸 건강히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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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병원 Webmaster가 한국인에게 메일을 보내와 이 곳에 게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제야 인사를 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서울중앙병원의 webmaster입니다.
먼저 뜻하지 않게 고인이 되신 故 박 영 득 님과 그 유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저희 병원은 고 박 영 득 님의 사망에 대해 어떠한 의견도 표현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는 유족측의 신고에 따라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므로 유족측이든 저희 병원이든 어떠한 영향을 끼쳐서는 안되기 때문이었으며 더욱이 가장을 잃은 슬픔에 잠긴 유족측의 입장을 고려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찰 수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있고, 이제는 저희 병원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더 이상 네티즌 여러분께 혼란을 야기시켜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메일을 통해 흐트러진 내용을 바르게 정리하려고 합니다.

먼저 고 박 영 득 님의 사망과 관련하여 고인의 따님되시는 박수영님께서 통신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고 있는 내용이 사실과 달라 이를 바로 잡고자 합니다.

우선, "심장이 좋지 않으셨지만, 일상생활을 하는데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해 그동안의 의료기록과 자료를 근거로 내용을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생전 환자분의 병력과 관련된 기록에 의하면, 고인께서는 약 10년전부터 의식을 잃는 증상이 있어 개인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은 바 있으시며, 약 6년전 다시 의식을 잃어 서울의 모대학병원에서 비후성 심근병증으로 진단받고 이에 대해 약물치료를 받아 오셨습니다. 그러나 최근 의식을 잃는 증상이 재발할 뿐만 아니라 기간이 길어지고 운동시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이 계속 반복적으로 지속되자 해당 대학병원에서는 약물치료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알코올 치료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저희 병원으로 환자를 의뢰하였으며, 환자는 지난 7월 8일 외래 진료를 거쳐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기 위해 9월 6일 저희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입원배경 : 알코올 치료와 제세동기 치료의 검토)

외래 진료시 검사 결과 고인은 심장 벽(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갑작스런 쇼크사를 일으킬 수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과 심한 경우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심실성 빈맥증을 동시에 앓고 계신 것으로 확인되어, 병원에서는 환자가 극히 심각한 상태라고 파악하고, 이에 대한 치료를 위해 심장 제세동기를 몸에 장치하고 알코올 치료를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심장 제세동기는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인 이유로 장치하지 못하였습니다.

둘째, "주치의가 환자곁에 보호자가 두명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에 대한 어떠한 설명이나 동의없이 수술을 행하였다"고 주장하시는 부분에 대해 바로 잡겠습니다.

혈관 조영 및 심도자 검사 등이 있기 하루 전인 9월 7일 저희 병원 의료진은 환자와 보호자께 시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기 위해 환자는 물론 보호자(미망인)를 직접 만나려고 하였으나, 고인께서는 "보호자가 사정이 있어 병원을 절대 올 수가 없는 상황이므로 본인의 확인만으로 시술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이에 의료진은 "환자분의 동의만으로 시술을 할 수 없다"고 설득하자 환자는 "그러면 전화 통화로 부인에게 설명하고 본인이 동의하면 되지 않겠는가?"라고 하여 당시로서는 보호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할 수 없이 전화상으로 알코올 시술방법 및 사망을 포함한 합병증 그리고 제세동기 시술 등 시술 전반에 대해 미망인에게 설명을 드린 후 유선상으로 동의를 얻었으며 이어 고인에게 서면 동의를 받았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컴퓨터에 남겨진 통화기록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9월 7일 오후 8시 15분 09초부터 7분 9초간 통화)

셋째, "피켓 시위를 하는 노약자를 거칠게 다루었다"는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고인이 사망하신 이후 경찰에서는 관련된 수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중이었으며, 저희 병원에서는 부검결과 등 조사결과에 따라 병원측 과실이 밝혀진다면 이에 따른 책임을 다하겠다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족을 비롯한 친지들께서는 유족측 입장을 일방적으로 기록한 피켓과 대자보를 들고 지속적인 시위를 하셨습니다.

하루 평균 7천명의 외래환자를 비롯한 총 3만명의 병원 이용객들이 겪는 심리적 불안, 이로인한 불편은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저희 병원은 유족측에 이같은 불법시위를 중단해 주실 것을 요청하였을 뿐, 유족측이 주장하시는 물리적 충돌은 전혀 없었습니다.
단, 고인의 시술을 담당했던 의료진의 외래 진료시 진료실 안으로 진입하려는 유족측을 저지한 적은 있습니다.

이는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내원하신 수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유족측을 제지한 것이지 박수영님이 주장하시는대로 거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유족측의 불법적인 시위와 저희 병원의 감정적인 대응이 수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유족측에 몸싸움으로 노약자를 거칠게 다루는 것이 가능한 일이었겠습니까?

이외에도 유족께서는 의문을 풀기 위해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병원측을 난감하게 하였습니다.

유족께서는 고인의 시신을 중환자실에 방치한 채 시위를 계속하여 다른 환자분들의 생명과  건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한편, 영안실로 시신을 모셔놓고도 장례를 모시지 않고 빈소를 차리지도 않아 장례식장을 이용하려는 분들에게도 불편을 끼쳤습니다.

병원으로서는 유족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영문도 모르는 다른 환자들과 보호자 등 병원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이로 인해 받을 수 밖에 없는 불안감과 고통에 대해선 누가 책임을 다해야 합니까? 이해 당사자 이외의 많은 분들에게 크든 작든, 지장을 초래한다면 이는 옳은 일이 아닙니다.

한편 경찰수사가 진행되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이 실시되었고, 부검결과에 따라 병원측 과실이 판명되면 이에 따라 병원이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유족께서는 병원측은 무조건 과실을 인정하고 엄청난 금액을 보상하라고 요구하는 등 극히 비정상적인 해결 방식을 주장하여 관계된 많은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병원은 환자를 진료하여 건강을 되찾게 하고 지치고 불편한 육체와 정신을 활기차게 해드리기 위해 운영되는 시설입니다. 병원에 오시는 환자분들중에는 병원의 이같은 역할과 책임에 힘입어 활력과 건강을 찾아 사회로 복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뜻하지 않은 결과를 가지고 운명을 달리하시거나 회복되지 않은 채 댁으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만약 이러한 과정에서 의료진의 과오에 의해 전혀 뜻밖의 결과를 초래했다면 마땅히 병원이 책임을 다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까지도 무조건 병원의 잘못으로 돌려진다면 어떤 의료진이 의사로서 본연의 책임을 다할 수 있겠습니까? 아마 이런 경우가 반복될 경우 위험부담이 있는 진료는 아예 시행되지 않는 등 의료의 범위는 점차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이러한 부작용은 더 큰 부작용을 낳을 것입니다.

네티즌 여러분!
저희 서울중앙병원은 이번에 돌아가신 고 박영득 님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결코 불편부당한 일 없이 명확하게 처리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이 반복되어서도 안되고, 더욱이 유족께서 원하시는 해결방식이 사례로 남겨져서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책임을 다해야 할 일이 있다면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만, 큰 기관이라고 해서 무조건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고, 반면 힘없는 서민이라고 해서 무조건 보호받아야 한다면 이는 법을 비롯하여 각종 질서를 어지럽히는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만약에 저희 병원에서 의료진의 과실이라고 판단했다면, 왜? 이번 일을 이렇게 오랜기간 세간에 잡음이 계속되도록 방치하겠습니까?
유족께서 하루 3만여명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불법적인 시위를 함으로써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겪어야 했던 불편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이며 이로 인한 저희 병원의 이미지 실추는 불문가지입니다. 그런데도 저희 병원에서 이분들에게 비공식적인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이유는 지금 당장 병원에 악영향이 끼쳐진다해도 이와같은 사례가 반복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찌 가족의 예기치 않은 사망을 아무런 동요없이 받아 들일 수 있겠습니까만, 그래도 의문은 순서에 따라 이치에 맞게 풀어야 합니다.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만, 그렇다고 아무런 원칙과 사리도 없이 보호자의 요구에 맞춰 무조건 문제를 풀 수만은 없지 않습니까?

지금 저희 병원은 유족께서 병원에 끼치신 영향을 놓고 왈가왈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네티즌 여러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만, 그 이웃이 좋지 않은 방법으로 일을 해결하려고 한다면 이를 도울 수는 없지 않습니까?
이는 사회 기본 질서를 무너뜨리는 또 다른 폐해를 가져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신있게 말씀을 드리는 저희 병원의 소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십시오.
왜? 서울중앙병원이 이렇게까지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다소의 오해가 생기고, 다소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그리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더라도 지켜 나갈 것입니다.
여기에 적시한 내용은 사실과 틀림이 없음을 확인합니다.
아무튼 이와같이 거론하기 조차 민망한 내용으로 뵙게 되어 죄송합니다.


끝으로 공교롭게도 저희 병원 홈페이지 개정작업과 맞물려 게시판 기능이 중지되어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드리며 개정작업이 아직도 진행중이기는 하오나,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1999년 12월 11일부터 다시 개설하오니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홈페이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리며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서울중앙병원 Webmaster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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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글은 이전에 박수영양이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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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양대학교사범대학 부속여자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4반 20번
박수영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희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도움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저희 아버지(박영득/48세)께서는 평소에
심장이 좋지 않으셨지만 그것이 일상생활 하는 데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심장검사를 받기 위해 9월 6일 "서울 중앙병원" 에 입원
하셨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스스로 걸어서 입원할 정도롤 건강하셨습니다.) 입원
이틀후인 9/8일 아버지는 검사를 받기 위해 중환자실로 옮겨 지셨고, 그 검사는
아버지를 매우 지치고 힘
들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은 아버지께 휴식을 취할 충분
한 시간도 주지 않은 채 9/10 수술(심혈관 조형술)을 행하였습니다. 이 때
보호자는 환자가 수술을 받는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주치의가 환자곁에 보호자가 두명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에 대한
어떠한 "설명"이나 "동의없이" 수술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검사를 받으러 들어간 줄만 알았던 보호자들은 세시간여만에 나온 환자의
모습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환자의 상태는 손발이 차고
의식불명인채 산소호흡게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황한 보호자들은 의사에게 환자의 상태를 물었고 의사들은 지금 회복중이니 곧
깨어날것이라고 말하고는 사라져 그 다음날 환자가 사망할때까지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은 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보호자 동의 없이 행하여진 수술> 에 의한 환자의 죽음을 받아
들일수 없어 병원측에 항의 했습니다. 그러자 병원측은 우선 아버지를 영안실로
내려보내라고 , 그럼 자신들이 알아서 다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영안실로 내려온 지금...... 병원측은 "우리는 모르는 일이다!! 할테면 법대로
해라" 라며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지금 이런
무책임하고 부도덕적인 병원을 상대로 힘겹게 싸우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힘
있는 재단(현대!)"만을 믿고 "힘없는 서민"인 저희들을 무시하고 한 가정의
'가장'을 죽여 놓고도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서울중앙병원>> 에 너무나
화가 나고 분할 뿐입니다!! 이런 병원측의 태도로 인해 저희 아버지께서 돌아
가신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아직 장례식도 못치르고 있습니다. 그렇게 돌아가신
것도 억울한데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정확한 이유도 모름) 장례도 제때
못치르다니 ........ 아버지께 너무나 죄송할 따름입니다.
제발 저희 가족의 억울함을 꼭 좀 풀어주세요!! 하루빨리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를수 있는 날이 오도록 꼭 좀 도와주세요.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번에 <<서울중앙병원>>에서 억울하게 돌아가신 아빠의
사연을 올렸던 여고2학년생 입니다.
저희 아빠는 <<서울중앙병원>>에서 <<보호자의 동의 없이 >>행해진 수술로
억울하게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병원측에 항의 했고,병원측은 우선
영안실로 내려가라고,그럼 자신들이 책임 지겠다고. 그러나! 영안실로 내려온
지금 병원측은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다! '할테면 법대로 해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말 황당합니다. 사람을 죽여놓고선 법대로 하라니요. 그건 어느나라
법입니까? 자신들의 "힘있는 재단(현대!)"만을 믿고선 저희 같은"힘없는 서민"을
이렇게 우습게 봐도 되는 겁니까?
그래서 저희는 일주일 전부터 침묵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병원 안에서
시끄럽게 떠들면서 하는시위도 아니고, 그냥 아빠가 돌아가시게 된 경위를 적은
종이를 들고 조용히 서있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경비들이
종이를 막고 서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글을 읽지 못하도록 "무시하시고 가세요,
아무일도 아니예요" 라는말을 하며 사람들이 글을 읽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저희가 (당시 연세가 많으신 고모들과 엄마 아이들이 있었음
모두 여자) 시위를 하기위해 병원으로 가는 계단에 갈때 많은 경비원들과
원무과장,등등(모두 남자)이 나와서는 병원으로 가는 길을 막고서서는 피켓을
강제로 뺏으려 하고, 힘으로 저희들을 계단 아래로 막 밀었습니다. 저희 들이
항의하자 한 경비원이 "병원이 장난하는 곳입니까?"라는 말을했습니다. 정말
황당하고 기가 막히더군요. 그럼 사람 죽여놓은것도 장난입니까? 어떻게
사람으로서 그런말을 할수 있는 건지..!!!! 경비원 들의 제지로 힘에밀려 다시
영안실로 갔다가 몇시간후 어렵게 병원안으로 들어간 저희들은 다시 몰려온
경비원들의 험악한 저지에 부딪혔습니다. 급기야..
그 경비원들은 나이드신 고모들을 에게 사람 하나에 두세명씩 붙어서 팔, 다리
를 들어서 밖으로 끌어냈습니다.정말 그 상황은 말로 설명할수 없을 정도로
인간들이 하는짓 같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뒤! 어린 제 동생(여)을 끌어내려
하다가 동생이 울면서 도망가자, 쫓아가 동생이 들고있던 종이피켓을 양쪽에서
두명의 경비원들이 찢으면서 뺏었갔습니다.(나중에 또 자기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어린 동생은 경비들의 횡포에 겁에질려 울었고, 어른들은 경비원들이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지도 못하게 몸으로 밀면서 막고있었습니다. 끌려 나가셨던
큰엄마는 팔에 멍이들 정도였습니다. 저도 한 경비원이 무식할정도로 거칠게
끌어내려했습니다. 그자리에 주져앉자 저를 질질 끌고가려까지 했습니다.
다행이도 주위에 있던 고마운 아저씨의 도움으로 끌려나가지 않을수 있었습니다.
동생과 저는 그자리에서 정말로 서러워 울었고, 그걸본 사람들이 항의 하자
그때서야 경비원들은자리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를 찍어간 방송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있는데, 병원에서 무슨짓 인가를 한것같습니다. 한 경비원은 저희들이
항의하는 모습만을 카메라로 매일 찍습니다.고소했다더니 그걸 증거물로
낼건가봅니다. 참나!!!!!
어떻게 사람을 죽여놓고, 그 죽음이 억울해서 항의 하는 사람들을 고소할수가
있습니까? 피해자는 우린데. 오히려 더 화내고, 큰소리 치는 것은 병원측 입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습니까? 정말로 정말로 화가나고 분해서 참을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돈있고 빽있는 사람만이 살수있는 사회가 우리나랍니까? 정말로
억울합니다. 이런경우가 어딨습니까?
내일도 시위하러 가야하는데 정말 또 내일은 어떻게 우리를 막을지 무섭습니다.
언젠간 진실이 밝혀지겠지겠지요. 그 믿음 하나로 저희가족은 계속 싸울것
입니다. 설마 또 죽이지는 않겠지요. <<서울중앙병원>> 정말 듣기만해도 치가
떨리는 곳입니다!!!!
*서울중앙병원:www.amc.seoul.kr /webmaster@www.amc.seoul.kr(02-2224-3114 )
서울중앙병원 홈페이지 게시판 들어가는 방법
진료예약 코너로 가셔서 밑으로 조금만 내리면 게시판으로 들어갈수 있는 글이
보입니다. 많이들 들어가 주세요.

*보호자측 : cari99@hanmail.net


윗글은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옮겨온 글 며 윗분과 저는 아무 관계도 아닙니다.

그러나 보고만 있을수는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끝까지 읽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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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내용은
10월20일자 딴지게시판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생각맨님께서 이곳에 옮겨놓은 글입니다.

아래부터 메일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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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글을 썼던 박수영 이라고 합니다.

보내주신 메일 잘 보았습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아빠께서 돌아가신지 한달이 넘어가서 이젠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자신들의 일처럼 관심을 가져 주셔서 너무나 고마울 뿐입니다.

제가 인터넷 초보라서 많은 곳에 글을 올리지 못했는데, 여러곳에 글을 올려주신것도 정말 고맙습니다.

우선 아빠 장례식은 지난 10월6일에 치뤘습니다.
일이 해결될때까지 안하려고 했지만, 전에 하시던 아빠 가게일두 있고, 저희 언니 저 동생의 학교문제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치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장례식을 치루면 해결해 주겠다던 병원측은 장례식을 치룬지 2주일이 지나도록 연락이나 확실한 결과를 말해주지 않고,
사과의 말 한마디도 하지않고 있습니다.
주치의는 해외 세미나에 참석중 이라고 합니다.
아직 경찰측이나 병원측 어디도 뚜렷한 결과를 말해주는곳이 없습니다.

이상이 지금까지의 저희측 상황입니다.

아마 아빠께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좋은곳에 가셔서 보고 계실것 같네요.
관심 가져 주시고 도움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과가 나오면 다시 메일 보내드리겠습니다.
몸 건강히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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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 3억 도메인사건의 의혹을 밝히는 마지막 그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