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의 2차질의부터 보시고 그 아래에 웹마스터의 게시판 공개답변을 보시길..)
제가 질문 드린 것에 대하여 답변하지 않으신 것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저는 님으로 부터 두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통의 편지에는 유일하게
이메일 바이러스만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만일 님이 감염사실을 모르고
편지를 보냈다면, 분명히 편지 내용과 함께 happy99.exe파일이 첨부되어
있어야 맞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아무 내용없는 이메일을 저에게 보내셨는지요?
또, 8분후에 님이 저에게 보낸 편지에는 아무 내용없이 중앙병원측의 해명서글이 hwp파일로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만일 님의 컴퓨터가 여전히 감염되어있는
상태라면, 이 편지에 또한 happy99.exe파일이 첨부되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중앙병원측의 제 서신에 대한 답변글이라면, 마땅히 자신의
신분을 먼저 밝히고 저에게 답변글을 첨부했으니 읽어보라든지 하는
말을 써야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단지 dol@smc.seoul.kr이라는 이메일 어드레스뿐, 누가 왜 보냈는지에
대한 내용은 단 한글자도 없이 보내진 두통의 편지때문에, 저는
두통중에 한곳에 첨부된 smc.hwp 파일도 사실 열어보기가 상당히
겁이 났습니다. (최신 v3를 다운받아서 모든 파일 check옵션을 걸어
검사(이작업은 상당히 오래걸립니다.)해 본후에야 이 파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기본네티켓(자기소개/메일을 보낸 이유도 적지 않음) 지키지 않은 웹마스터님의 이번 메일로 인해
제가 상당한 시간적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는데 오늘 님이 저에게
보낸 답장의 내용은 상당히 간단하더군요. 아래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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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아마도 제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같습니다. 지금 전산팀에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제 컴퓨터가 의심스러워 지금은 동료의 컴퓨터를 이용하여 메일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중대한 사안에 대한 답변을 보내면서 어떻게 고의로 바이러스를 함께
보낼 수 있겠습니까?
아무튼 이런 폐를 끼치게 되어 죄송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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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런 폐를 끼치게 되어 죄송스럽습니다."가 저에게 할 말의
전부입니까?
그래서 이곳에 다시 와서 제가 올려놓은 글에 대한 님의 리플을 보니
제가 받은 편지의 내용보다 훨씬 상세하게 적혀 있더군요.
이런 웹마스터님의 처리방향을 보니,
남에게 어떻게 보이는 가는 중요하지만, 개인 개인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중앙병원 전체의 생각이 배어있는 것 같아 심히 불쾌합니다.
아무튼 지금 올린 2가지 문제에 대하여 보시는 대로 답변주십시오.
(이 글에 대해 저에게 이메일을 주시려면 이곳에 게시판의 리플내용과
똑 같은 내용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중앙병원 게시판의 질의에 대한 공개답변)
저는 서울중앙병원 webmaster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해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바이러스가 감염된 메일이 전달된 점 머리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병원에는 webmaster업무를 하는 직원이 두명있습니다.
한명은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고 다른 한명(저)은 웹페이지 디자인과 접수된 질문에 대해 답변을 주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기술적인 업무를 담당하던 분이 webmaster의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으나 1년전쯤 부터는 접수되는 질문내용이 많고 인터넷의 용도가 넓어져서 두명이 맡아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사용되던 webmaster@www.amc.seoul.kr 메일네임은 기술담당직원의 컴퓨터에 등록이 되어있고(물론 webmaster주소로 들어오는 메일은 제 주소로 자동적으로 보내지게 되어있습니다)제 컴퓨터는 dol@www.amc.seoul.kr이라는 개인 메일주소로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제 컴퓨터에서 메일을 보냈기때문에 dol이라는 주소가 전달된 것입니다.
다음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메일에 관한 부분입니다. 이 글 내용 밑에 첨부를 시키겠지만 그동안 저는 박수영양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들이 보내주신 메일을 몇개월전부터 제 컴퓨터에 일일이 보관해 놓고 있었습니다.
박수영양 건에 대해서는 상세히 알고 있었지만 경찰조사가 진행중인 상태에 있어서 박수영양이 인터넷의 여기저기 띄우는 내용이 너무 감정에 치우쳐져있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의견을 제대로 개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박수영양측의 신고로 이루어지고 있는 경찰수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있고 넷티즌 여러분들이 일방적으로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병원은 현재 어떤 입장에 있는 지를 개진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되어 장문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신중하고 중차대한 내용에 일부러 바이러스를 같이 넣어서 보낼수가 있겠습니까? 바이러스가 어떤 경로로 같이 보내지게 되었는지는 저도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병원전산팀에 의뢰해 정확한 확인을 해볼 예정입니다.(답변을 보냈던 다른 분들도 바이러스에 대한 불만사항을 보내오셨습니다)
아무튼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음은 제가 보냈던 내용 전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메인페이지에 있는 것과 같은 해명글이므로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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