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쯤전인거 같네여..
2~3층에서 전시회를 한창 할때였는데 어떤 남학생이 급하게 와서는 출력좀 해달라는 것이에염..
일러스트공모전에 출품할 작품이라며..
그리곤 얘길 시작하는뎅...
두시간만에 대충끝낸 작품인데 요번에 교수님이 심사위원을 맡았으니 A1으로 빨리 출력해서 출품하라고 했다더라구여......
그러면서 자기의 작품에 대한 평을 부탁하는뎅 작품에 대한 평가보다는 이거 무슨상이든 받겠는걸 하는생각이 번뜩 스치는데...
작품은 무슨 우주위에 지구가 둥둥 떠있는거였답니다...
그리곤 이틀후쯤 일러스트공모전 전시회를 했어염...
제친구가 공모했다고 수상여부좀 확인해달라고 전화가 왔길래 전시장으로 올라가 작품들을 훑어보는데 그학생의 작품이 보이더라구여... 특별상을 받았답니다 그학생!!!!
제친군 떨어졌지여...
물론 그학생의 실력이라고 할수 있겠져...
근데 그상황에 실력이라고 생각할수 있겠습니까????
이런일들 참 많아여...
알지못해서 그렇지..
그렇다고 마땅한 대응???을 생각하지도 못하져...
공모전 비리 말로만 듣다가 직접확인하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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