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곱씹어보는 닉스도메인 심사과정과 당선작분석!!! - 제 2 장
<<닉스가 등록대행한 1차심사 후보작 35개의 행로- 1차, 2차 심사의 기준은 과연? >>
닉스가 이번 공모기간동안 (접수부터 최종심사직전까지) 등록대행한 도메인은 총 35개입니다.
등록대행은 심사기간중, 다른 이들에 의해 후보작이 등록되버리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등록대행된 도메인의 행방"이 이번 공모의혹을 푸는 데 상당히 중요한 열쇠입니다.
(이 주장은 이미 예전에 한 네티즌에 의해 제안되었던 내용을 더 친절하게 분석한 것이입니다.)
이 도메인이 등록된 기간에 대해 닉스의 주장을 들어봅시다.
제1기 등록 -접수기간중 그때그때 인터넷팀장의 의견을 반영, 1차심사 후보작을 선정하여 등록대행. 따라서 접수기간(8월17일-9월21)사이에 골고루 퍼져있음.
제2기 등록 -접수종료후 9월22-26일사이 프로그램검색작업으로 양도가능하고 도메인 문법에 맞는 1차 심사후보작 20000개를 선별하다가 눈에 뜨이는 6개의 후보작 미리 등록.
제3기 등록 -최종결선작 30개에 뽑힌 작품은 보호차원에서 모두 등록하였음.
이 말을 확인해본 결과, (whois검색에서 "Record last updated on" 항목을 확인했습니다.)
제1기 등록된 것은 21개로, 공모초기인 8월18일, 8월24일에 3개를 선별하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한달동안은 선별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접수 마지막날 9.21에 18개의 도메인을 한꺼번에 등록했습니다. 골고루 퍼져있다는 것은 좀 과장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누
제2기 등록된 것은 6개가 아닌 13개로, 이기간동안 (9월22-26일) 35만개중 33만개가 검색프로그램에 의해 짤려나갔으며,
2만개가 후보작으로 올라, 1차 심사를 통해 185개로 압축되었지요. 2차심사를
통해 185개가 30개로 압축되면서 문제의 최종결선작 30개가 탄생되었습니다.
제3기등록. (몇개가 남았습니까? 총35개중 - 1기등록 21-13=1개)
계산대로라면 최종결선작 30개중에 닉스가 새로 등록대행한 것은 1개이겠죠 ?
하지만 닉스의 주장처럼 결선작 확정직후 등록대행한 도메인은 한개도 없었습니다.
즉, 최종 결선작 30개중에서 닉스측에 의해 등록대행된 것이
21개였는데 그중 20개가 !!! 9월 21일, 9월 26일에 후보작으로 닉스측에서 등록한 것이었습니다.
21일 등록된것은 9개, 26일 등록된 것은 11개입니다. 비슷한 비율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1개의 도메인은 언제 등록된 것일까요? 이것은 3등 당선작 coolshock으로
모든 심사가 끝난 10월 1일에 낙선작 리스트에 올라있던 것을,
10월 1일부터 7일 사이에 1등부터 쭉 내려가면서 당선작 16개에 대해 양도의사를 확인하던중
5개의 양도거부작이 생기면서 당선이 된 작품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닉스가 주장하는 3기등록은 없었던 거나 마찬가지군요. 최종결선작품이 모두
21일, 26일에 뽑아 놓았던 것들 중에서 선정이 되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이것은 무슨 이야기인가요?
최종결선작 30개중에서 20개는 제대로된 선정절차도 없이 접수가 끝나자마자
미리 뽑아 놓은 후보작 그룹 35개중에서 뽑혔다는 것아닙니까?
35만개의 접수 도메인을 모두 직접 보지도 않고 그냥 좋은 것 같아서
선정한 21개중에서 9개, 문법검색만 한 도메인 2만개중에서 눈에 뜨였던
도메인 13개중 11개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이것을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차라리 그냥 내키는 대로 뽑았다고 말하는 것이 솔직해 보이는 군요.
그럼 나머지 10개는 과연 어떻게 뽑은 것일까요? 공정한 단계별 심사를 거친 것이었을까요?
참 재미있는 것은, 이 10개중 9개가 기등록 도메인으로서,
그중 8개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 (그중 5개는 본인이 양도를 거부해서
최종 발표에서는 빠졌지만요.) 무언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처음부터 기등록 도메인을 위한 축제였고, 새 아이디어 도메인들은
왠지 관심밖의 들러리인 듯한.. 그런 인상이 아닌가요?
참, 이것을 빼먹었군요
닉스측에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위해 제시해야할 자료-2
2만개에서 30개를 뽑아낼때 적용했던 심사기준 및 심사단계별 도메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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