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5번글에서 박기일 실장왈.
"1등으로 결정된 ifree로 응모한 사람은 2명이었습니다.
과연 누가 등록권자인지는 이름이 결정되고
데이터베이스 검색을 하여 밝혀 졌습니다.
등록정보에 아이네트란 회사로 되어 있어
누구가 아이네트 직원인가를 밝히면 되었습니다.
수소문 결과 아이네트에 근무하는 이상호씨가
법인을 대신해서 응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이네트 측은 양도의사가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분명히 프로그램을 통해 35만개중에서 이미 등록된 도메인이나 문법에 맞지
않는 도메인을 검색해서 2만개로 줄였는데 이때 이미 등록가능하고 양도
가능한 도메인이 선별되어 있음을 증명하는 내용이 스 홈페이지의
1,2차 답변서에 보면 나온다. (지금은 정리해서 지워버렸는
지 모르겠지만 이미 나는 복사를 해두었다.)
가장 최근 발표된 '닉스의 입장'에 봐도 마케팅실에서 2차심사(2만개에서 185개로 줄이는과정)에서 소유권확인을 했다고 발표했다. 마케팅실에서만 그 소유권 관계를 알아두고 최종심사때에는 단지 이름만으로 심사했다고 분명히 쓰여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아이넷이 아닌 다른 사람이 발표한 ifree.com은 35만개를
2만개로 추려낼때 잘려 나갔다.
상식적으로 봐도 35만개나 되는 도메인중에
특수기호등 문법에 안맞는 글자가 들어가서 등록이 안되는 것이나
이미 등록된 남의 소유인지 모른채 등록한 도메인이 33만개나 되었다는데
이것을 미쳤다고 사람이 일일이 하나하나 검색하고 있겠는가?
일단 이미 등록된 도메인이라면 분명히 이것을 양도할 의사가 있는지
예를 들어 내가 yahoo.com이 이미 등록된지 모르고 등록했는데 닉스에서
이걸 양도확인서 존재여부도 확인안하고 1등심사까지 끌고
올라갈리가 있는가? 이건 기본중의 기본이다.
초반에 ifree가 문제가 되기 시작했을때 초기답변서에서 이 도메인이
2개가 등록되었다는 사실을 애써 강조했던 것이 기억난다.
박기일 실장이 글을 올린 날짜도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던 1등발표
초기에 올려진 것으로 보인다. 다분히 글의 내용을 보면
이미 선발 사업자의 도메인이 좋은 도메인이 많기 때문에
아이넷이 소유한 IFREE가 1등으로 당첨된 사실을 극히 ' 자연스러운 ' 일로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이 글 곳곳에 보인다.
3글자로 된 도메인이 3개밖에 안남은 것이 무어가 흥미로운 것인가?
'YZ7'이라는 도메인을 당장 쓸데 없이 희귀한 도메인이라는 이유로
소유하는 것은 '도메인 사재기' 아닌가? 조금만 잘못 타이프치면
YZ6이나 YZ8로 날아가는 그런 도메인이 그렇게 좋은가?
요즘에 길을가다 버스옆구리를 보면 waawaa.com 이라는 도메인광고가
선명한 로고와 쉬운 단어로 구성된 인지도로 내 골 깊숙히 인식되는 것을
느낀다.
글자가 작은 것이 무조건 좋은 도메인은 결코 아니다.
10만인이 등록한 엄청난 수의 도메인을 단지 글자수가 길기 때문에
가치가 없는듯 치부해버리고, 응모자들로 하여금 "내 작품은 글자가
많기 때문에 좋은 것이 아니구나..." 라고 위축되게하며 동시에
IFREE의 승리를 당연시하게 만들려는 의도가 다분한 글이다.
그들의 '진실은폐행위'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듯 보인다.
위 글을 올린 통신모임(?)에 가서도 우리가 이 사실을 분명히
인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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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도메인사건 해결을 위한 네티즌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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