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는 청바지 팔아묵다가
이제 인터넷 사업에 진출해볼라고 하는 회사였다.
그런데 청바지 팔아묵을때부터
이상한 광고로 고객을 현혹하더니
이제 인터넷마당으로 와서도 그짓을 한다.
일전에 사업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하더니
그때도 역시 마찬가지 행태를 보였다.
사업에 공모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고, 그에 대해서 자기네들도
만족했는지, 연신 신문과 방송에 대고 떠들어 댔다.
(이렇게까지 호응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어쩌고)
하지만 정작 홈페이지로, 신문으로 그런 광고를 내고 행사를 햇으면
그 행사에 대한 결과라든가 그런 것도 공개를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홈페이지에는 어느새 월래 청바지 광고, 혹은 얼마전 까지 했던
도메인행사에 관련된 것 밖에 없었다.
그때도 몰긴 몰라도 수천명이 접수한 걸로 기억한다.
(사장이 직접 나와서 그런 소리를 햇으니까.....머니센스방송프로그램엿던가)
이번에도 똑같은 짓을 했다.
과거 정치시대때에
밀실정치, 안가정치라는 말을 햇다.
그런 정치적인 토양에서 자란 영향인가.
청바지나 만들고 하면 젊은 기업이여서 그런 짓을 하지 않았으면 했지만
역시나 고정관념을 벗어나지 못했다.
21세기는 기업윤리를 말하는 시대라는데,
어디서 쥐새끼같은 습성만 배워와서 인터넷을
또다시 천민인터넷으로 만들랴고 한다.
돈으로 회원을 사고, 돈으로 유행을 만들어 내고,
돈으로 인생을 마무리 할려는가.
내가 정말로 화가 나는 것은
나의 회원정보를 넘겨줬다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런 일은 얼마든지 있을수가 있기때문에~
하지만 나를 화나게 하는 것은
왠지 모르게 나를 이용해먹었다는 배신감,
그리고 그것들을 뒷받침하는 닉스의 행태가 나를
화나게 한다.
왜 일을 그렇게 밖에 처리할수 없었는가
아이디어를 만든 놈은 분명 벌려놓기만 벌려놀줄 알았지
마무리 짓는 법을 몰랐던 놈이다.
보통 사람과 사람사이에서도
그렇게 하면 서로 신의가 깨지는 경우가 생긴다.
그런데 어떻게 일개 회사라는 법인집단이 이럴수 있는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넘어 분통을 터트릴게 할 만한 짓은
분명 우리나라 기업중에서 없어져야 할 기업이라고 얘기하고 싶다.
생각같으면 닉스직매장같은 곳에 석유뿌리고
화염병를 날려버리고 싶다.
그리고 아래의 어느분이 말씀하셨는데,
한사람의 분노가 아니라
여러 사람의 분노가 이런 공간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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