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의 2차 공문은 여유있는 제스처를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음이 역력했다.
닉스의 2차 공문 내용<중략>
"회원 정보는 도메인 공모 심사와 추첨 이외의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회원의 동의가 없이는 절대 여타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과연 이 말을 믿으란 말인가?
12만의 개인정보를 공모심사와 추첨이외의 그 어떠한 목적으로도 사용하지 않는다?
이미 그들은 DB작업을 통해 이용가치를 십분 활용할 것이다.
인터넷 사업에 있어서 개인정보의 가치는 사업의 승패를 가늠하는 척도임을 재론 할 필요도 없지만 누누히 네티즌 들에 의하여 제기된 순백의 알짜 정보를 과연 닉스라는 부도덕한 기업이 다른 용도로 쓰지 않겠다니,
이는 안심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욱 가증스러움의 기치를 높이 드러내는 소치라고밖에 생각이 안든다.
애써 여유있는 척 하지말고 그렇게 정당하다면 법적 대응을 할껏이지 뭐가 구려 만나서 오해를 풀자는 것인가?
닉스는 당초부터 지금까지도 <닉스도메인 사건 해결을 위한 네티즌 행동 대표>를 대표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보며 네티즌의힘이 결집되다보니 대세에 밀려 싫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태도로 일관하는데 상황판단이 이렇다면 이런기업이 네티즌들의 요구에 대한 본질적 접근이 과연 가능하다고 할 수 있을까?
닉스여 지금의 문제는 도메인 심사가 정당하였는가의 문제가 아님을 직시하라.
닉스의 냉소적이고 미온적인 사태 접근과 유관기업의 도메인을 당선시킨데따른 담합의 개연성을 너무도 가볍게 여기고 있다.
더더욱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네티즌들을 우롱한 그동안의 처사에 대하여.....
기업에 도덕성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더더욱 ifree를 선정하지 말았어야 했다.
물론 사기치는 마당에 뭐가 두려웠겠는가마는 네티즌이 뜻을 합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았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모든 걸 사죄하고 도의적 책임에 따른 인사조치와 인터넷 마아케팅 팀의 전면 해체를 통해 반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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